[월:] 2018년 11월

  • 불교의 믿음 – 그냥 믿지 마세요!

    맞는지 거짓인지 결정적 증거를 통해 증명을 할 수 없지만, 그 뭔가에 대하여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가지는 것을 믿음이라 합니다. “나를 믿어”라는 말처럼 믿음의 대상은 사랑, 우정, 정직, 순수함, 깨달음 등등의 인간과 인간의 내면의 모습일 수도 있고요. 또는 많은 종교 신화에서 보이는 신, 귀신, 유령, 천국, 지옥, 우주적 원리 등등 확인 가능하지 않은 세상의 모습일 수도…

  • 잠을 많이 자도 아침이 개운하지 않다면…

    비구들이여, 자비명상을 통한 마음의 자유가 실행되어 발전되고 길러질 때, 그것이 삶의 매개물 또는 기반이 될 때, 그리고 그것이 실천이 되어 견고히 다져저 바르게 지속해 나갈 때, 열 한가지의 이익들이 있을 것이다. 무엇이 그 열 한가지의 이익인가? 자비명상을 통해 1)그는 잠을 잘 자고, 2)행복하게 잠에서 깨며, 3)나쁜 꿈을 꾸지 않고, 4)주변 사람들을 기분좋게 하며, 5)정령(귀신/혼백)들을 기쁘게…

  • 경전을 통한 ‘힐링’

    우티야여, 완전한 통찰의 지혜를 통하여 나  여래는 1)존재의 깨끗함,  2)슬픔과 비탄의 극복,  3)고통과 우울함의 버림,  4)수행의 방법의 성취, 5) 열반의 실현을 위하여 나의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전한다. 앙굿따라 니까야 10:95 한 수행자가 부처님을 찾아와  세상은 영원한가 영원하지 않는가, 유한한가 무한한가 등등의 뜬구름 잡는 질문을 한다.  각각의 질문에 대한 답을 부정하시고 부처님께서는 위에 쓰인 말로 당신 가르침의 목적을 말씀…

  • 잘 모르면 가만히 있자!

    아난다야! 그러므로 타인에 대하여 성급하고 단정적인 판단을 하지 말거라. 타인에 대하여 성급하고 단정적인 판단을 하지 말거라. 타인에 대하여 성급하고 단정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해칠 것이다. 나 홀로  또는 나와 같이 깨달은 사람만이 타인에 대하여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앙굿따라 니까야 10: 75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가 가진 앎과 옳고 그름의 잣대로  주변과 세상을 판단하고…

  • “성찰하는 꼰대”

    비구들이여! 남을 질책하기 전에 다른 사람을 질책하려는 비구는 다섯 가지 면에서 스스로를 먼저 성찰한 후에 다섯가지 것에 유념하여 남을 질책하여야 하다. …  다시 남을 질책하려는 비구는 다음과 같이 스스로를 먼저 성찰하여야 한다. “나는 동료 스님들에 대하여 미움을 버리고 그들을 향하여 자비의 마음을 확립했을까?” …. 앙굿따라 니까야 10:44 나이 들어 지루하게 남을 훈계하는 사람, ‘꼰대’라 부른다.…

  • 물 흐르는 대로 살라?

    38 마음이 안정이 되지 않은 사람에게 바른 진리는 알려지지 않으며 믿음이 흔들리는 사람에게 지혜는 채워지지 않습니다.   39. 마음이 번뇌에 물들지 않고 생각이 혼란스럽지 않으며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모두 버린 사람에게 마음은 깨어있어 두려움이 없습니다. 법구경 제3 마음의 장 삶의 중요한 길목에서 다 잘 될 거라 생각했던 일이 어느 순간 위기가 되어 찾아올 때가…

  • 소 걸음이 천리를 가다.

    이와같이 비구들이여, 하나의 단계는 다음단계로 이어지며, 하나의 단계가 성숙하고 채워진 후 다음으로 이어지고, 그렇게 가까운 곳에서 먼곳으로 가는 것이다 앙굿따라 니까야 10:2 일을 시작하고 새로운 것을 배울 때면, 빨리 성취하고 싶은 성급함에 마음이 초조했다. 결국 조급함에 스스로 지쳐나가 오래지나지 않아 그 시작한 일은 그만둔적이 여러번이고. 한 분야에서 경지를 이루는  일에는그 길고 어려운 과정이 따르는 것은…

  • 삶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오늘 내가 버려야할 것

    여기 한 비구(출가자)는 동료 스님들로 인해 짜증이 나고, 그들로 인해 기분이 언짢아져서 그들을 향햐 공격적이 되거나 악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 비구가 동료 스님들로 인해 짜증이 나고, 그들로 인해 기분이 언짢아져서 그들을 향햐 공격적이 되거나 악의적인 태도를 보일 때, 그는 수행에 열의를 가지지 못해 노력을 하지 않고 인내하지 않으며 정진하지 않는다. 그가 수행에 열의를 가지지 못해 노력을 하지…

  • 삶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오늘 나에게 던져야 할 질문은?

    깨달음을 얻기 전 내가 아직 단지 보살(bodhisatta)이었던 시절,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세속을 떠난 삶은 좋다. 홀로 하는 삶은 좋다. “ 그러나 나의 마음은 그것이 평화로운 삶인 것일 알면서도 그 때는 아직 그것을  찾아 떠나지 못했고, 그래서  평온함을 통한 정착과 그 안에서의 자유도 얻지 못했다. 그때 다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의 마음이 세속을 떠나 홀로하는 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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