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동기의 불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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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라고 묻는 질문에 마냥 솔직히 답을 하면 상대는 뻔뻔함에 당황을 하거나, 혹은 역겨움을 느낀다. 그래서 모든 개인적인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들은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

하지만 말을 적절하게 하는 수위 조절의 능숙함이란 영어처럼 또는 온갖 쯩-들같이 요긴하지만  쉬이 배워지지 않는 어려운 기술이 아닐까 한다.

이 분야 저 분야에서 이렇게 수위 조절에 능숙한 사람들을 기술자 혹은 선쌩님,  만약 도가 텄다면 장인, 매스터라 부를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수위 조절을 잘 해도 질문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면,  결국 누군가 저 바닥의 불순한 동기를 알아 차리겠지. 그럼 … 일단 그게 아니라고 잡아떼자.

수위 조절의 약한 사람, 뻔뻔함이 필요하다.

부처가 부럽다. 왜?

부처는…. 수위 조절 안하는, 그러나 언제나 수위가 맞는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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