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Enter" to skip to content

Posts published in “일요법회”

일요법회 법문들 모음

2017년 12월 17일 동지법회

“수행자들이여, 산들의 왕, 히말라야 산에 의지하여 사는 커다란 사라수 나무가 풍성한 잎, 가지, 줄기, 뿌리를 가지고 자라납니다. 이와 비슷하게, 한 가족의 식구들이 부처님을 의지하고 살아 갈 때 그들은 세 가지가…

부처가 사는집

동네 놀이터에서 모래로 밥을 지으며 노는 아이들은 소꿉장난에 취하여 해넘어가는 소리를 잊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행복은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것이고, 함께 놀던 다른 아이의 심술에 곧 잘 마음이 상한 아이는 늘 선언처럼…

사공이 많은 배는 산으로…

개인은 삶이라는 배를 노젓는 사공이며, 그/그녀가 속한 공동체의 사공이기도 합니다. 삶이라는 고해의 바다 위에서 우리는 팔에 쥐가 나고 입이 마르도록 노를 젖지만 바람과 물결은 쉬이 그치질 않습니다. 쉼없는 노질에 우리는…

관계가 서운한 봄

“힘들 때 한번도 위로를 제대로 받아 본적이 없어요.” 속가의 동생으로부터 밤늦게 문자를 한 통 받습니다. 사람에 대한 서운함과 쓸쓸한 감정의 결이 들여다 보고 있던 전화기의 밝은 화면을 통해 전해 옵니다.…

등불이 밤바다를 넘어…

시절은 수상하여,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백만이 밝혔다는 촛불이 태평양의 밤바다 파도를 타고 멀리 이곳까지 실려와 어둠 속 가만히 베개에 기댄 우리…

두려움을 먹고 자라는 편견

맨하튼에 폭탄이 터져 여러 사람이 다쳤다는 뉴스가 나오고, 오래지 않아 한동안 소식이 뜸하던 서울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문자가 날아옵니다. 별일이 없느냐면서… 잊을만 하면 무시로 접하는 총기 사고와 테러 소식에 무뎌진 마음…

Bitn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