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가 미신이다? – Part 1: 말의 폭력

‘나’라고 쓰인 높은 디딤돌

거미줄처럼 엮인 사람의 관계 속에서 ‘나’는 그곳의 구심점이자 주인공입니다.  그 관계의 중심에는 ’나’라고 쓰인 높은 디딤돌이 놓여있고, 그 돌을 밝고 올라서서 우리는 밖을 향하여 눈 아래로 세상을 내려다봅니다. 배행기의 좁은 창으로 내려다 본 세상이 장남감같이 보이듯이, 나라고 쓰인 아만의 디딤돌에 올라서서 보는 세상과 그 속의 사람들의 삶이 하찮고 시시해 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가진 자기중심성은 아전인수 격으로 항상 자기 논에 먼저 물을 대고, 자기에게만 이롭게 삶을 해석합니다. 그리하여 나는 진실한 사랑을 하는 사람이고, 남들은 불장난을 하는 철모르는 애라 생각을 하고,  내 믿음은 진짜 종교이고 타인의 믿음은 근거없는 미신이라는 억지 주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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