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끝 다스리는 법

by Oct 31, 20181. 경전 일기

“비구들이여, 아홉가지의 뒤끝(원한)을 다스리는 방법이 있다. 그 아홉가지는 무엇인가? “

“1) 그가 과거에 나에게 해악을 주었어. 그런데  내가 뭘 어쩌겠어(무엇이 더 해 질 수 있겠어)!” 라 생각하여 뒤끝(원한)을 없앤다.  2) “그는 나에게 지금 해악을 주고 있어. 그런데 내가 뭘 어쩌겠어!”라 생각하여 뒤끝을 없앤다. 3) “그는 나에게 해악을 줄 거야. 그런데  내가내가 뭘 어쩌겠어!”라 생각하여 뒤끝을 없앤다. 4)”그는 나와 친한 사람에게 해악을 주었어. 그런데 내가 뭘 어쩌겠어!”라 생각하여 뒤끝을 없앤다.  5)”그는 나와 친한 사람에게 해악을 주었어. 그런데 내가 무러 어쩌겠어!”라 생각하여 뒤끝을 없앤다. 6) “그는 나와 친한 사람에게 해악을 줄거야. 그런데 내가 무러 어쩌겠어!”라 생각하여 뒤끝을 없앤다.  7) “그는 나와 사이가 안 좋은 사람에게 이익을 베풀었어. 그런데 내가 뭘 어쩌겠어” 라 생각하여 뒤끝을 없앤다. 8)”그는 나와 사이가 안 좋은 사람에게 이익을 베풀고 있어. 그런데 내가 뭘 어쩌겠어” 라 생각하여 뒤끝을 없앤다. 9) “그는 나와 사이가 안 좋은 사람에게 이익을 베풀거야. 그런데 내가 뭘 어쩌겠어” 라 생각하여 뒤끝을 없앤다.

앙굿따라 니가야 9:30

언제고 예민한 삶의 관계 속에서 스스로  우리는 피해자라 생각한다. 누군가 나에게 해악을 분명 주었고 나는 상처를 받았고. 다행이 상처받음 맘에 대한 위로의 가르침이 경전에 있다.

그것은 남도 내 맘대로 할 수 없고, 나도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즉 무아(無我).

부처님은 “내가 뭘 어쩌겠어” 라 생각으로 지난 일은 잊고 흘려 보내라 하신다. 그게 치유일테지.

0 Comments

Submit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관련글

부처의 또 다른 고민 – ‘빗투’

부처의 또 다른 고민 – ‘빗투’

사람 사는게 그런 것 같다. 누군가 잘못을 저지르면 그와 관계된 사람들이 함께 비난을 받는 것. 부모가 잘못을 저지르면 자식도 그 잘못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자식이 잘못을 저지르면 부모 또한 자식의 교육에 소흘한 책임을 면하기가 힘들다. 요즘 적잖은 연애인들이 격는 소위 ‘빗투’라는 것도 그런 이치가 아닐까 싶다.

삶의 고통, 다양하게 대처하자.

삶의 고통, 다양하게 대처하자.

현명한 마음씀과 현명하지 못하 마음씀이 있다. ... 비구들이여! 보고 아는 것으로 버려야 할 번뇌가 있다. 억제에 의해 버려야 할 번뇌가 있다. 바르게 사용하는 것으로 버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