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일요법회

  • 나 없는 무아의 가벼움 – 동지법회 법문

    비구들이여, 아홉가지의 원한을 다스리는 방법이 있다. 그 아홉가지는 무엇인가? “ 1) 그가 과거에 나에게 해악을 주었어. 하지만 내가 그것을 뭘 어쩌겠어 라 생각하며 원한을 없앤다. 2) 그는 나에게 지금 해악을 주고 있어. 하지만 내가 그것을 뭘 어쩌겠어 라 생각하며 원한을 없앤다. 3) 그는 나에게 해악을 줄 거야. 하지만 내가 그것을 뭘 어쩌겠어 라 생각하며 원한을 없앤다. 4) 그는…

  • 물 흐르는 대로 살라?

    38 마음이 안정이 되지 않은 사람에게 바른 진리는 알려지지 않으며 믿음이 흔들리는 사람에게 지혜는 채워지지 않습니다.   39. 마음이 번뇌에 물들지 않고 생각이 혼란스럽지 않으며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모두 버린 사람에게 마음은 깨어있어 두려움이 없습니다. 법구경 제3 마음의 장 삶의 중요한 길목에서 다 잘 될 거라 생각했던 일이 어느 순간 위기가 되어 찾아올 때가…

  • #4 화엄경을 통해 보는 백중의 의미 – 제 8 사성제품

    “여러 불자들이여, 고성제 즉 고통이라는 성스러운 진리를 이 사바세계에서 죄라하고 혹은 핍박이라 하고, 변해 달라짐이라 하고, 반연이라 하고 모임이라하고, 가시라 하고, 뿌리를 의지함이라 하고, 허망하게 속임이 이라하고, 창질 자리라 하고, 혹은 바보의 행동이라 합니다.여러 불자들이여, 집성제 즉 집착이라는 성스러운 진리를 이 사바세계에서 혹은 속박이라 하고 망그러짐이라 하고 결정이라 하고 그물이라 하고 희롱거리라 하고 따라다님이라 하고…

  • #4 화엄경을 통해 보는 백중의 의미 – 제 5 화장세계품 

    “여러불자들이여, 이 화장장엄 세계해는 비로자나부처님께서 지난 옛적 세계해의 티끌 수 겁 동안 보살행을 닦을 때에 낱낱 겁마다 세계해의 티끌 수 부처님을 친근하였고, 낱낱 부처님 계신 데서 세계해의 티끌 수 큰 서원을 닦아서 깨끗하게 장엄한 것이니라.”   한가지 일에 매진하여 10년 이상 동안의 공을 들이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 말합니다. 지나간 시간은 돌아보면 순간처럼 느껴지지만 매…

  • #3 화엄경을 통해 보는 백중의 의미 – 제삼 보현삼매품

    “장하고 장하다. 선남자여, 그대가 이 일체제불비로자나여래장신삼매에 능히 들었도다. 불자여, 그대가 능히 이 삼매에 든 까닭은 시방의 모든 부처님이 함께 그대에게 가피하려 함이기 때문이며, 비로자나여래 본래의 원력때문이여, 역시 그대가 모든 부처님의 행과 원을 닦은 연고니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삼보에 대한 믿음을 성취한 사람은 부처님의 제자가 되어 진리의 법에 따라 살려 노력합니다. 방금 소개해 드린 화엄경 제삼…

  • #2 화엄경을 통해 보는 백중의 의미 – 제 2 여래현상품

    “순간순간마다 낱낱 국토에서 각각 수미산 티끌 수와 같은 중생들이 악도에 떨어진 이로 하여금 영원히 괴로움을 여의게 하며, 각각 수미산 티끌 수와 같은 중생들로 하여금 보리의 마음을 내게 하며, 각각 수미산 티끌 수와 같은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힘과 모든 서원에 머물러서, 그지없는 지혜로 방편을 삼아 모든 부처님의 국토를 청정하게 하며, 각각 수미산 티끌 수와 같은 중생들로…

  • #1 화엄경을 통해 보는 백중의 의미 – 제 1 세주묘엄품

      “그 때 세존께서 이 사자좌에 앉아 온갖 법에서 가장 바른 깨달음을 이루시니, 지혜는 과거 현재 미래에 모두 평등하여지고, 법신의 몸은 모든 세간에 가득하고, 음성은 시방세계의 말을 따르시니, 마치 허공이 여러가지 현상을 포함하고 있으면서도 모든 경계에 차별이 없는 것 같았으며, 또 허공이 온갖 것에 두루하여 여러 세계에 평등하게 따라 들어가는 듯하였다.” 화엄경 “제 1 세주묘엄품”…

  • 2018년 부처님 오신날 인사말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 합니다. 법이 영원하고 깨달음이 아무리 위대해도 부처 또한 사람인지라 죽어 이름을 남겼습니다. 오늘 이자리 부처님의 탄생과 함께 그의 이름을 지혜와 자비 속에서 기억합니다.  절집에 처음 발을 들인 후, 자비라는 말은 삼보를 믿는 마음에 따라오는 마음의 빚, 채무같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평생 스스로가 자비를 몸소 실천하시고 살다가신 부처님은…

  • 2018년 3월 4일 일요법회

    열정으로 항상 깨어 마음을 집중하고 삶이 청정하고 사려깊으며 자신을 절제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사람에게 명성과 존경은 늘어갑니다. 삼동의 추운 겨울을 지난 들녘은 봄 햇살의 받으며 아지랑이를 일으킵니다. 아직 쌀쌀한 공기를 피해 저 아른거리는 아지랑이를 따라 들녘을 헤메고, 그러다 날이 풀려 땅이 녹으면 아지랑이는 어느새 자취를 감추지요. 고통으로 얼어붙은 우리 마음에 땅에도 욕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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