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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친해집시다!

누가 아무개스님과 친하냐고 묻는다.  안 친하면 말 좀 섞고 친해지라고…

그랬다, 친해질 만큼 서로 얼굴 마주한 횟수도 넉넉했는데 아무개스님과 나는 친하지 않다고 생각을 했다.

친하다 해도 한 개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아무개 스님과 나는 같이 아는 스님들이 많은데 말이다.

안 친하면 만나서 서먹할텐데, 아무개 스님은 그러질 않았다. 그런데 왜 여직 안 친하다 생각을 했을까?

근데…. 친한 사이란… 뭘까?

백만원 쯤 빌려주고 돌려받지 않아도 좋으면 친한걸까, 아님 밥한끼 사고도 손해보는 생각이 들어 커피 애써 얻어 마시고 1시간 쯤 수다 떠는 사이라면 친하다 부를까….

가끔 세상 모든 사람과 다 친한 듯 말하는 사람이 신기하고 부러울 때가 있다.

됐고….

그냥 누가 물으면 이제부터 다 친하다 하자.  그래서 아무나 친한 스님 되자!

One Comment

  1. 수진 수진 3월 28, 2018

    그 사이서 살자

    잦은 연락 못하고
    금방 답변 못줘도
    서운타 커녕
    안녕을 빌고
    기다리는
    여유가 있고
    배려가 있고
    신뢰가 있고
    잘 되기만 바라고
    이만하면
    친한 친구 사이
    넉넉한 사이
    너랑 나랑
    그 사이에서
    사는 거 맞지

    –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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